산드라 블록-라이언 레이놀즈, 또 한번 호흡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8 07: 52

영화 ‘프로포즈(The Proposal)’에서 커플을 연기했던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라이언 레이놀즈가 새로운 영화를 통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8일(한국시간) 유니버셜 픽쳐스의 공식 발표를 인용, 두 사람이 새 액션 코미디 영화 ‘모스트 원티드(Most Wanted)’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블록 대변인은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이며, 블록은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프로포즈’의 인연은 이뿐 만이 아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게 될 제작진 역시 ‘프로포즈’ 멤버들이라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유니버셜 측은 이미 ‘프로포즈’ 각본을 맡았던 피터 치아렐리와 시나리오 계약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블록은 범죄 용의자로, 레이놀즈는 FBI 에이전트로 분할 예정이다.
영화감독으로는 앤 플레처가 유력하다. 플레처는 ‘프로포즈’를 비롯해 ‘스텝업’ 시리즈, ‘27번의 결혼 리허설’ 등을 연출한 미국 여성 감독으로 할리우드 블루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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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프로포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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