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가상남편 조권의 스킨십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7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가인은 "(조권의) 스킨십이 기다려진다"며 "하지만 여자 연예인이다 보니 소속사 사장님의 눈치가 많이 보인다. '우리 결혼했어요' 첫 출연 당시에도 사장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사장님 눈치가 보이는 것이지 싫진 않다. 그런데 권이가 눈치가 없다"고 말했다.
조권은 "나는 스킨십 때 가인누나가 '사장님이 보고 계신다'고 하는 것을 거절의 뜻인지 않았다. 그런 속마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여자의 속마음을 너무 모른다"며 "진짜 거절하는 것과 튕기는 것을 잘 알아야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두 사람은 '우결' 방송이 끝난 후 사귈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함께 YES를 표시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만난지 200일이 된 조권-가인 커플은 서로의 손등에 가벼운 뽀뽀흘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어화둥둥 내 사랑' 특집 편을 맞아 두 사람 외에도 황정음-김용준 커플이 출연해 결별설에 대한 뒷이야기를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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