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성능 ′CGI′ 모델 2종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08 08: 33

최신 직분사 가솔린 엔진 국내 첫 선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신 직분사 가솔린 엔진 `CGI`를 장착한 뉴 C200 CGI 블루이피션시와 뉴 E200 CG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두 모델에 탑재된 신형 CGI엔진은 가변식 밸브 타이밍과 터보 차저로 최적화된 1.8리터 직분사 가솔린 4기통으로 최고 출력 184마력과 최대 토크 27.5km.g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CGI엔진은 완전 연소에 가까운 연소 방식으로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최적의 가변 밸브 타이밍, 가벼워진 차체중량, 내부마찰 감소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뉴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 17인치 알로이 휠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장착돼 한층 더 개성있는 외관을 선사하며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커맨드(COMAND APS)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8.2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11.9km/ℓ.
판매가격은 뉴 C200 CGI 블루이피션시가 4690만원(부가세 포함), 뉴 E200 CG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는 5350만원에 판매된다.
하랄트 베렌트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진보적인 기술의 총체인 CGI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CGI 엔진의 친환경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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