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승후보 0순위, 한국은 26위", 캐스트롤풋볼닷컴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6.08 09: 57

한국, 16강행 확률 28.2%
2010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 캐스트롤이 운영하는 글로벌 축구 전문 사이트 '캐스트롤풋볼닷컴(www.castrolfootball.com)'이 7일(이하 한국시간) 본선 참가국 중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우승 확률을 23.4%로 가장 높게 꼽았다.
캐스트롤풋볼닷컴의 남아공월드컵 종합 성적 예측 도구인 '캐스트롤 프리딕터(Castrol Predictor)'는 본선 진출 각국의 우승확률로 브라질에 이어 스페인(17.0%) 잉글랜드(10.3%) 네덜란드(9.8%) 아르헨티나(7.5%) 독일(5.7%) 순으로 선정했다.  

한국은 주최국 남아공과 함께 우승확률 0.2%로 본선 32개국 중 공동 26위로 꼽혔으며, 44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북한은 0.0%로 알제리, 뉴질랜드와 함께 최하위로 꼽혔다.
캐스트롤 프리딕터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28.2%, 8강, 4강, 결승에 진출할 확률을 각각 9.6%, 3.1%, 0.8%로 꼽았다.
대한민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상대로는 프랑스를 만날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서 승리할 경우 8강에서 잉글랜드, 계속 승리할 경우 4강에서 브라질, 결승에서 스페인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또 조 1위로 진출할 경우에는 16강에서 우루과이, 8강 독일, 4강 스페인,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브라질을 상대로 만나게 될 것으로 캐스트롤 프리딕터는 예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측수치는 단지 현재까지의 자료에 근거한 것일 뿐이다. 캐스트롤은 남아공월드컵 전 경기를 세계적인 축구선수 성과 분석 시스템인 캐스트롤 인덱스 시스템으로 분석, 매 경기 종료 후 한 시간 내에 모든 참가 선수들의 캐스트롤 인덱스 점수를 공개한다. 
물론 본선 경기를 통해 드러나는 각국 팀들의 전력을 곧바로 데이터베이스에 반영,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실제 본선 경기에서 좋은 전력을 보여줄 경우 곧바로 예측순위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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