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브라질-잉글랜드, 나란히 평가전 승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08 10: 21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브라질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탄자니아와 평가전에서 호비뉴(산토스)와 하미리스(벤피카)가 2골씩 넣는 활약 속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약체 탄자니아(108위)를 맞아 전반 10분과 33분에 호비뉴가 두 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마쳤고, 후반 8분과 추가시간에 하미리스가 2골을 넣었으며 후반 31분에 카카(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을 더 보태 5-1 대승을 거뒀다.

요하네스버그서 남아공 프로팀 플래티넘 스타스와 평가전을 가진 잉글랜드는 저메인 데포(토튼햄) 조 콜(첼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명의 선수를 교체 하며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주력했다.
루니는 모처럼 대표팀에서 골을 기록하며 남아공월드컵 대비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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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비뉴-루니=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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