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서지혜, 美서 길거리 공연 '화제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8 10: 52

남성 9인조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미국 LA에서 거리 공연을 펼쳤다.
이번 거리 공연은 탤런트 서지혜와 친환경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이 함께 한 이벤트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이뤄졌다. 
 

이들은 노래 부르고 춤추는 일반적인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Re 퍼포먼스’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재활용 자전거와 폐차, 고무장갑, 폐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악기들과 사회공헌 단체들이 참여한 의상 그리고 한국문화의 자부심인 국악 등을 접목한 종합 공연 예술을 펼쳐 주목 받았다.
이들의 깜짝 공연에 현지 지역 주민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찬사를 보내는 것은 물론,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제국의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톡톡히 알린 셈이다.
 
이번 공연의 준비과정부터 공연 실황을 촬영한 Mnet측은 “환경을 테마로 한 독특하고 의미 있는 공연에 현지서 지역 주민과 행사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며 “더욱이 공연을 통해 ‘환경 보호와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블 채널 Mnet에서는 이들의 공연 준비부터 LA 거리 공연 모습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프로그램 ‘리 액션(Re Actoin)’을 통해 오는 12일 공개한다.
제국의 아이들과 서지혜가 노리단에 입단한 과정과 재활용악기 제작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및 악기 연주, 안무 연습 등 두 달간의 국내 준비 현장, LA에서 화려하게 열린 이색 퍼레이드 모습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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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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