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 허재 감독의 부친인 허준 씨가 8일 오전 11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02-3010-2264), 발인은 10일이며 장지는 유언에 따라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되었다.
고인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었으며 허재 감독은 그 중 막내로 농구 선수와 감독으로 성장하는 데 부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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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2005년 5월 18일 허재 감독의 취임식 때 부친 허준 씨가 축하 꽃다발을 건네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