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감독이 “첫 장편을 찍으면서 매번 아쉬웠다”고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요술’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현진 임지규 김정욱, 구혜선 감독이 자리했다.
구혜선 감독은 “작은 예산으로 만들다보니까 20회차 안에 끝내야 하는 것이 있어서 스태프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그게 연기자나 스태프를 고생시켜서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또한 “시행착오야 편집하면서도 그렇고 찍으면서 매번 아쉬웠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영화는 6월 24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