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감독 "김정욱, 청소년드라마 '나'부터 팬이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08 16: 38

구혜선 감독이 주연배우로 김정욱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서 “청소년드라마 ‘나’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요술’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현진 임지규 김정욱, 구혜선 감독이 자리했다.
구혜선 감독은 “어릴 때 청소년드라마 ‘나’의 팬이었다”며 “그때부터 김정욱의 팬이어서 그 멋진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서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두 남자 배우의 나이가 저보다 더 있지만 저한테 편하게 잘 해주셨다”며 “어려움 없이 잘 해주셨다. 미리미리 준비를 잘 해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음악 영화인만큼 음악에 중점을 뒀다”며 “이 영화를 보시고 영화가 아니라 공연을 보고 나온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영화는 6월 24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