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짜 상으로는 여름이 되지 않았지만, 한 여름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만 봐도 여름의 문턱에 다다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더운 날씨로 어쩔 수 없이 노출을 감행하고는 있지만, 튀어나온 뱃살과 우람한 팔뚝살은 여성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뒤늦게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옷이 짧아져 노출이 드러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없는 시간 내서 운동을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굶으면서 살을 빼려고 해도 다시 폭식으로 이어져 번번이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일쑤다.
밥을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요요현상에 의해 오히려 살이 불어 날 수 있다. 먹는 음식의 양이 갑자기 줄어들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 열량 소비도 낮아지기 때문에 단식이나 절식을 마치고 나서 심각한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은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근육량을 늘려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는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다. 시도 때도 없는 야근과 수면부족은 운동은커녕 밥 먹는 시간도 아깝게 느껴지도록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한방 다이어트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5주간 행해지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신체 밸런스를 높여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구자훈 원장은 “첫 1주간은 감식기로써 음식량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하는 기간이다. 이후 2주 동안의 절식기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과일과 각종야채를 3년간 발효시킨 타하라 효소액만을 마신다. 이는 지친 위를 쉬게 하고 몸속에 쌓인 안 좋은 독소와 숙변을 모두 제거해 체질개선과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그 후 2주간의 회복기에는 절식기 동안 휴식을 충분히 취한 위가 부담이 가지 않게 신체 밸런스를 맞추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과 지방이 부드러워져 셀룰라이트가 제거되고, 이 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자리 잡아서 균형 잡힌 몸매로 체형교정이 가능하다. 타하라 다이어트는 총 5주 동안 이뤄지며, 살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 밸런스까지 맞추는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구자훈 원장은 “타하라 다이어트는 환자의 식이습관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성까지도 고쳐주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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