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안 맞아서 부담…앞으로 제 실력 발휘할 것"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6.08 22: 13

LG 트윈스 이택근(30)이 쌍둥이 유니폼을 입고 첫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이택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4회말 1사 2루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4구째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택근은 4번 '큰'이병규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경기 후 이택근은 "그 동안 구단과 코칭 스태프가 기대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잘 안 맞아서 부담이 컸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부담 없이 제 실력을 발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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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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