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이 대적할 상대없이 완벽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8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에서 각각 20.0%와 19.1%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반면, ‘강심장’과 화요일 심야시간대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는 이날 전국시청률 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주 1일 기록한 6.8%보다도 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단 한차례 ‘승승장구’에게 1위자리를 내주기도 했던 ‘강심장’은 이후 줄곧 적게는 두배, 많게는 세배 이상의 차이로 경쟁프로그램인 ‘승승장구’를 압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월드컵 특집 2탄으로 유민, 김지영, 박준규, 조여정, 2PM 닉쿤, 준수, 한정수, 윤지민, 정시아, 유상철, 아나운서 김성경, 홍경민 등이 출연했다.
‘승승장구’에는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구혜선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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