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바람:Wish>의 네티즌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실시한 재 상영 이벤트에 열혈 바람 마니아의 사랑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성한 감독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바람:Wish>를 본 일반관객들부터 감독지망생까지 이성한 감독의 첫 작품 <스페어>까지 찾아보며 <바람:Wish>마니아에서 ‘이성한 마니아’로 거듭나고 있는 것.
성룡의 액션을 사랑하는 충무로 키드였던 이성한 감독은 평소 재미있는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고 <스페어>로 개성 강한 데뷔작을 선보이며 충무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성한 감독은 마당극을 연상시키는 북소리와 추임새 그리고 징소리에 맞춰 아크로바틱한 액션씬을 연출해 ‘고추장 액션’ 이라는 별칭까지 만들어내며 데뷔작 <스페어>로 수많은 마니아와 평론가들을 사로 잡으며 이름을 알렸다.

<스페어>연출 당시 직접 액션 지도를 하며 전문가 이상의 디테일을 잡아내어 무술 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꼼꼼한 실력을 보였던 이성한 감독이 두 번째로 선택한 영화는 바로 십대 남자들의 성장담을 그린 영화 <바람:Wish>이다.
극장을 거쳐 온라인 서비스에서 이성한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반관객 뿐 아니라 감독지망생들까지 감독에 대한 문의가 <바람:Wish>의 커뮤니티에 줄을 잇자 영화사는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했다.
바로 이성한 감독의 데뷔작 <스페어>와 <바람:Wish>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6월 14일 영등포 CGV 6관에서 5시에는 <스페어>를 7시에는 <바람:Wish>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바람:Wish> 상영 후에는 이성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 좋은 영화를 모르고 2008년도를 지난것이 이상할 정도로 특별한 영화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지 않은것은 2008년도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생각하고 싶네요^^ (다음ID: 전문MC신현석)”, ”영화에 국악을 사용하는 참신성, 정우의 연기, 사토의 무표정 재밌었어요!! (네이버ID: elfin082)” 스페어는 형식과 내용의 참신성으로 개봉당시 열혈마니아를 만들었다. 한편 바람은 “최고입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20대 중후반 정도의 사람이 본다면 더욱더 공감하고 많이 느끼고 가슴 벅찬 영화일겁니다(다음ID:그랜드아이)” ”첨으로 별점이란걸 줘본다. 로그인 이라는 귀찮은걸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네이버ID: pretty1726)” 라며 네티즌들의 극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바람:wish>은 개봉 당시 청소년관람불가판정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 만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고추장 액션’의 진수 이성한 감독의 데뷔작<스페어>와 배우들의 리얼한 사투리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는 정우와 청순한 미모의 황정음, 양기원, 손호준, 정효원, 김중기, 권재현, 지승현, 이유준 등 부산냄새 가득한 남자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이성한 감독의 두번째 영화 <바람:Wish>의 인기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애정을 담은 입소문을 타고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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