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정우성, 커피 광고서 '재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09 08: 42

배우 임수정과 정우성이 커피 광고에서 재회했다.
 
충무로 대표 남녀배우인 이들은 맥심 광고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돼 호흡을 맞췄다.

영화계 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임수정은 광고에서 특유의 단아한 미소와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뽐낸다.
이번 광고를 통해 첫사랑 같은 풋풋한 감성과 클래식한 매력을 한껏 발산함으로써, 옛사랑에 대해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애틋함과 설렘을 다시 되살아 나게 한다. 임수정은 최근 공유와 함께 영화 '김종욱 찾기' 촬영에 한창이다.
정우성은 임수정의 상대역으로 특유의 남성다우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뽐낸다. 최근 오우삼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검우강호'를 마친 정우성은 기대작 '아이리스'의 스핀오프작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화 '새드 무비'에서 슬픈 이별을 맞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광고는 헤어진 두 남녀가 세월이 지나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돼 두 옛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사랑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를 응시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정우성, 임수정의 애틋한 연기를 다시한 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