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지진희 애절한 연기 '女心 흔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09 09: 40

MBC 월화극 '동이'에서 지진희가 동이(한효주)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옥정(이소연)과 장희재(김유석)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은 동이를 죽이려 하고, 도망을 치던 동이는 큰 부상을 입은 채 사라진다. 동이가 사라진 것을 모르는 숙종이 당혜(여자들이 신는 가죽 비단신(당혜)까지 만들어놓고 동이를 생각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24부에서는 동이가 사라진 날짜까지 새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지진희의 애절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크게 공감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동이를 생각하는 지진희 연기 명품이었어요" "숙종의 모습에 저도 먹먹해지는 것 같았어요" "지진희가 동이 그리워할 때 꽃 날리는 장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어요" 등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동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특유의 다정다감한 연기와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지진희의 매력으로 인해 '동이'의 멜로 라인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동이'는 다시 나타난 동이가 옥정의 음모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동이에 대한 숙종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동이도 숙종에게 마음을 열면서 지진희와 한효주의 멜로 연기도 본격적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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