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이승환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승환은 10집 '드리마이저(Dreamizer)'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김민경과 합작한 독특한 캐릭터의 음반 재킷으로 인터넷 포털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승환의 사진은 음반 맨 마지막장을 장식한 사진으로 그동안의 이승환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이 담겨 있어 앨범을 구매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환의 10집 재킷은 실제 이승환의 모습을 이용한 캐릭터들이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재킷 마지막 페이지에 깜짝 등장하는 이승환의 실물은 단연 눈길을 끈다.
특히 사진 속 이승환은 여린 이미지의 최고 동안을 자랑하는 모습과 달리 강렬한 남성미를 내뿜으며 '짐승남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언더라인을 강조한 눈매와 모히칸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오른쪽 얼굴에 과장되게 그려 넣은 붉은색과 검은색 문양은 후배 가수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한 눈에 보여줘 '역시 이승환'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린왕자의 대명사인 이승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놀랍다” “재킷을 보다 정말 이승환이 맞나 확인했다” “늘 변화하는 이승환의 모습에 역시 이승환이다라는 감탄이 나온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달 발매한 '드리마이저' 타이틀곡 '완벽한 추억' 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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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럭서스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