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전 자진 교체' 이니에스타, 이상무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09 10: 41

부상이 우려됐던 스페인의 핵심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6, 바르셀로나)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니에스타는 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의 라 콘도미나에서 열린 폴란드와 평가전 도중 넓적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를 요청하고 나왔다.
스페인축구협회의 기술 이사인 페르난도 이에로는 경기 후 ESPN 사커넷과 가진 인터뷰서 "이니에스타가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로는 "그를 교체한 것은 예방 차원이었으며 그 이상은 아니다"며 이니에스타의 부상 우려를 잠식시켰다.
최근 부상서 회복되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26, 리버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3, 아스날)는 폴란드전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들이 주전들의 '부상'이라는 최대의 변수와 싸우고 있지만 스페인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월드컵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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