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군' 한정수, '아이돌 가수' 시절 공개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09 10: 44

[OSEN=이명주]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최장군’ 역을 맡았던 탤런트 한정수가 아이돌 가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WIDE-랭킹데이’에서는 ‘20대도 부러워할 명품 삼촌 몸매’를 주제로 총 23인의 중년 ‘짐승남’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6위에 이름을 올린 한정수의 과거 아이돌 시절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996년 2인조 아이돌 댄스 그룹 ‘데믹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노란머리에 힙합 패션 등 90년대 전형적인 아이돌 모습이어서 스튜디오가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가수’ 한정수의 뮤직비디오를 본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저 노랑머리가 최장군이란 말인가”, “근엄할 줄만 알았는데 귀여운 모습도 감춰둔 매력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는 “최근에는 미끈한 근육이라면 20대 당시에는 우람한 근육이다. 나이에 맞춰 근육도 진화하는 성실함이 돋보인다”는 재미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는 한정수를 비롯해 1위 차승원, 2위 권상우, 3위 송일국, 4위 배용준, 5위 이병헌 등 내로라하는 삼촌 근육남들이 대거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WIDE’는 ‘랭킹데이’를 비롯, 매일 새로운 기획형 코너를 마련해 차별화된 연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8시 Mnet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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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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