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예고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각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분 45초 길이로 구성돼 있으며 7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강한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속도로 펼쳐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7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속에 개최된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 이후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이번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영화에서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김명민과 냉혈한 살인마로 완벽 변신한 엄기준, 8년 만의 복귀로 주목 받고 있는 박주미 등 ‘파괴된 사나이’에 등장하는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 역시 폭발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댓글 등을 통해 “김명민과 엄기준 두 명품 배우의 연기와 영화의 흥미로운 스토리 무척 기대하고 있다”, “흔한 소재라고만 생각했는데 유괴 이후에 한 남자가 변화된 모습, 그리고 8년 만에 다시 돌아온 후의 스토리 너무 기대된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돼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오는 7월 초 전국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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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파괴된 사나이’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