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정태우, "군 입대는 내년쯤 계획"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09 15: 15

KBS 1TV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를 통해 인민군으로 변신한 배우 정태우가 군입대 시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사래를 쳤다.
정태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전우' 제작발표회장에서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입대 예정이란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군대 얘기는 빼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꾸 군대 문제나 이야기가 기사화되니까 영장이 날아오고 그런다"며 "이 작품 끝나고 바로는 아니고 내년쯤 입대할 계획이다. 더 이상 군 얘기는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정태우는 '전우'에서 본래 국군이었다가 중공군의 어마어마한 기세에 눌려 탈영했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인민군이 되는 우여곡절 인물 '천성일'을 연기한다. 정태우는 신혼 생활과 바쁜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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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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