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네 번째 일본 싱글 ‘텔 미 굿바이(Tell me goodbye)’를 9일 전격 공개했다.
‘텔 미 굿바이’는 현재 일본 TBS에서 방송 중인 일본판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가로도 사용되면서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뱅의 탑이 킬러 빅으로도 출연한 ‘아이리스’는 국내에서는 최고 시청률 41.8%, 순간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빅뱅은 ‘아이리스’ 국내에서 방영 당시 삽입곡으로 사용된 ‘할렐루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음원으로 공개되는 ‘텔 미 굿바이’는 그 동안 빠른 비트에 신나는 곡들을 선보여왔던 빅뱅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잔잔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존재감 있는 비트에 빅뱅이 아니면 표현 불가능한 보컬과 랩의 콤비네이션이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들의 진지한 매력이 느껴지기에 충분하며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급부상한 유인나가 다양한 드레스차림으로 우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6만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빅뱅은 올해에는 2년 여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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