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히로시마전 1볼넷 3삼진(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09 21: 02

지바 롯데 4번 타자 김태균(28)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태균은 9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지바 롯데의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3삼진) 1볼넷에 그쳤다.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할9푼2리에서 2할8푼8리로 떨어졌다.

김태균은 1회 2사 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마에다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높은 슬라이더에 헛방망이를 휘둘렀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에다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태균은 7회에도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세 번째 삼진을 당했다.
 
김태균은 0-2로 뒤진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헤이우치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12회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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