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트위터에 빠지다…'나쁜남자' 열혈 홍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10 09: 24

배우 오연수가 트위터의 매력에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재벌가의 첫째딸 홍태라 역을 맡은 오연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홍보에 앞장 서고 있다.
“트위터 초보, 공부 중 입니다”라고 밝힌 오연수는 “‘나쁜남자’ 촬영 중 동생으로 나오는 소민이와”라며 모네 역의 정소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여러분! ‘나쁜남자’ 5분 후 시작합니다”라는 애교 어린 말투로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이어 “점점 건욱(김남길)에게 빠져드는 태라. 넘어갈 날이 얼마 안남았어요”라며 조만간 얼음같던 태라가 건욱으로 인해 녹아버릴 것을 암시했다.
‘나쁜남자’에서 해신그룹의 장녀로 최고의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오연수는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동생의 남자친구 건욱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린다. 현재는 건욱가 모네를 헤어지게 하기 위해 애쓰지만, 일본으로 보냈다고 생각했던 건욱이 돌아왔을 때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버리며 격정적인 여인으로 변모한다.
일에 있어서는 얼음처럼 차갑지만 건욱 앞에서는 조금씩 흔들리며 미묘하게 떨리는 태라의 심리를 한껏 살리고 있는 오연수의 연기 변신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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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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