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이 나이지리아전에 스리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마라도나 감독이 세 명의 공격수를 준비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며 이날 프리토리아 대학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아르헨티나 자체 연습경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밤 11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에 이들 공격수 3각 편대를 선발 출전시킬 전망이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과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세르히오 아게로(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씩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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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