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비보이들과 배틀 한판 '춤 실력 환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0 10: 30

가수 브라이언이 비보이로 변신해 프로 비보이들과 깜짝 배틀을 펼쳤다.
KBS JOY를 통해 방송되는 희망 멘토 찾기 프로젝트, 휴먼 네트워크 '어깨동무'의 MC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비보이 편에서 숨겨두었던 춤 실력을 마음껏 공개한 것이다.
이 날 배틀은 '어깨동무' 비보이 편의 멘토로 등장한 홍텐(본명 김홍열, 27)에게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벌인 두 고등학생 멘티의 불꽃 튀는 대결 중 가진 프로 비보이들과의 깜짝 배틀이었다. 브라이언은 그 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었던 장난스럽고 코믹한 댄스가 아닌 진지한 댄스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두 멘티 학생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브라이언뿐만 아니라, MC 김성주와 황보도 멘티들과 함께 비보잉 기본동작을 배우고, 폭소 만발의 코믹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최종 미션으로 주어졌던 공연에서는 준수한 외모의 두 멘티가 200여 명의 여고생들에게 브라이언 못지않은 환호를 받으며 그간 연마해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멘토로 등장한 비보이 홍텐은 경력 12년의 실력파 비보이로, 2002년부터 2010년 사이에 개최된 비보잉 대회에서 우승 경력만 40여 회, 세계 각종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 일본ㆍ독일ㆍ영국ㆍ프랑스에서 열린 비보잉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우승을 휩쓰는 등 한국 최고의 비보이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예상치 못한 브라이언의 춤 실력과 뜨거웠던 비보잉 배틀 현장은, 오는 14일 오후 1시 40분 KBS JOY '어깨동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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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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