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남아공 월드컵 응원단 300명이 오는 14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하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출국한다.
코카콜라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카콜라 병뚜껑 행운 잡기’ 프로모션, ‘글로벌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를 선발했다.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 300명은 현지에 도착해 6일간 머물며, 17일에 열리는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2010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 경기를 관전하며 한국의 승리를 위해 응원을 할 계획이다.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월드컵마다 현지에 대규모 응원단을 보내 한국의 응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코카콜라 999 붉은 원정대를 보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코카콜라사측은 출국에 앞서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의 승리를 향한 함성이 남아공에서 울려 퍼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 한다”며 “코카콜라는 붉은 원정대가 안전하고 즐거운 월드컵 응원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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