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박지성-기성용, 한국서 주목할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0 16: 41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기라드' 기성용(21, 셀틱)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USA투데이(www.usatoday.com)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 32개국의 주목할 만한 선수와 각 조에서 16강 진출국이 가려질 결정적 경기 등을 선정했다. 
한국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박지성과 기성용을 선정했다. USA투데이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박지성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최근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기성용에게도 눈을 떼어서는 안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국 외에 B조의 주목할 선수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셀틱), 나이지리아의 피터 오뎀윈지(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꼽았다.
 
이어 비록 B조에서 아르헨티나가 최강 전력이지만 16강 진출국은 오는 22일에 있을 마지막 예선전인 한국-나이지리아전, 아르헨티나-그리스전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B조가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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