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김상현, 46일만에 1군 복귀…대타 출전 예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6.10 19: 12

KIA 내야수 김상현(30)이 1군에 복귀했다.
 
무릎수술후 2군경기에 출전해온 김상현은 10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1군에 합류했다. 선수들과 배팅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조범현 감독은 김상현을 이날 1군에 등록했다. 46일만의 기다렸던 1군 복귀이다.

 
김상현은 지난 4월25일 무릎통증으로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이후 정밀검진 결과 왼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훈련을 거쳤고 예상보다 회복이 빨라 지난 주말부터 2군 실전에 나섰다.
 
조범현 감독은 "당장 선발출전시키는 어렵다. 상현이가 아직은 스윙이 무겁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대타로 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상현의 가세와 함께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단 주요 타자들이 모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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