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구', 이적의 응원에도 5% 저조한 출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11 07: 43

가수 이적의 동생 이동윤 PD의 연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4부작 '런닝, 구'가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
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런닝, 구' 10일 방송된 첫회가 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닝,구'는 경주를 배경으로 러닝셔츠 한 장만을 걸치고 맨 몸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멜로 드라마로, 백성현, 박민영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는 대구(백성현)가 어린시절 형을 잃고 마라톤 선수로 나서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이적은 방송에 앞서 이동윤 PD가 자신의 동생이라며, 단독 연출 첫 작품이니 많이 봐달라는 메세지를 트위터를 통해 남기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는 14.4%, SBS '나쁜 남자'는 14.2%의 시청률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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