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의 열정은 부상도 막을 수 없는 것일까.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팔꿈치 수술을 마친 디디에 드록바(32, 첼시)가 오는 15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드록바는 일본과 평가전에서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와 충돌로 오른쪽 팔꿈치 골절상을 당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6일 수술을 성공리에 마친 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표팀에 합류한 드록바는 훈련까지 소화하면서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 포르투갈, 브라질, 북한과 16강 진출을 경쟁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에 드록바의 복귀는 축복 그 자체.
스벤 예란 에릭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은 "만약 포르투갈전이 오늘 혹은 내일 열린다면 드록바의 출전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에게는 며칠의 시간이 있다. 드록바의 출전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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