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이혜원·이연두 '월드컵 내조의 여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11 08: 23

2010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연인, 혹은 아내들의 응원의 열기가 뜨겁다.
이연두는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인 남자친구 김정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월드컵 응원가 7곡으로 꾸몄다.
2AM의 '넘버원(No.1)', 이승기의 '스마일 보이(Smile Boy)', HAM의 '우리는 하나', 빅뱅의 '승리의 함성', 카라의 '위아 위드 유(We're With you)', 노브레인의 '대한의 전사들이여', 김장훈-싸이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등 월드컵 응원송으로 채워졌다.

이연두와 김정우는 2009년부터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김성은, 양은지 등과 함께 축구장을 찾아 김정우를 응원하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와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도 마음을 졸이며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남편과 더불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혜원은 “당신이 1분을 뒤더라도 아니 1분도 뛰니 못하더라도 기죽지 마요. 늘 당당한 당신 모습을 가장 존경하는 거 모르죠? 믿어요, 힘내요.”라는 글을 올렸으며 김보민 아나운서 역시 “대한민국의 아들로 뛴다는 당신의 그 맹세를 믿습니다”라고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열린다. 한국과 그리스와의 첫 경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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