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고기' 조윤희 순애보에 시청자도 '눈물 글썽'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11 08: 30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버림받은 지민(조윤희)의 안타까운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희(윤여정)때문에 어머니가 억울하게 죽게 되었다는 비밀을 알게 된 태영(이태곤)은 지민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꿈꾼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갑자기 태영의 태도가 180도 바뀌자 지민은 그저 당황스럽고 슬플 뿐이다. 

무작정 태영의 집에 찾아가 보기도 하고, 태영을 잊기 위해 쓰러질 정도로 발레 연습을 하는 지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무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민이가 불쌍하네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지민이가 무슨 죄라고. 자식이 업보를 받네요" "조윤희 씨 우는 연기 너무 슬퍼요" 등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윤희는 그 동안 보여줬던 밝고 여성스러운 연기에서 한발 나아가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여인의 심정을 애절한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조윤희의 애절한 눈물 연기와 안타까운 순애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후 '황금물고기'는 태영과 현진(소유진)의 결혼이 준비되고, 이 소식을 지민이 듣게 되면서 더욱 이야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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