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ix, 美 IIHS ‘최고 안전한 차’ 선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1 08: 32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최우수 등급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ix’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0 최고 안전 차량'에 투싼ix’(현지명 Tucson)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싼ix’는 IIHS가 실시한 안전성 시험 항목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Roof Strength Test in a Rollover)’에서도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아, 강화된 안전기준을 만족시켰다.
‘투싼ix’가 속한 소형SUV 부문에서 강화된 안전기준을 통과해 ‘최고 안전한 차’의등급을 받은 차종은 ‘투싼ix’를 포함해 스바루 ‘포레스터(Forester)’, 폭스바겐 ‘티구안(Tiguan)’, 혼다 ‘엘리먼트(Element)’, 지프 ‘패트리어트(Patriot)’ 등 총 4개 차종에 불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시장에서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로 현대차의 안전 품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투싼ix는 미국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만5,868대가 판매됐으며, 월별 산업수요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 출시 이후 6개월 연속 월 판매량이 증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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