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노출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몸짱 열풍이 불고 있다. 모두가 겨우내 쌓아 두었던 군살을 제거하기 위하여 과도한 유산소 운동을 마다하지 않는다. 공원에 가면 조깅을 하는 사람으로 넘쳐나고, 피트니스 센터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자칫 무릎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특히 겨우내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근육이 약해져 있고, 체중은 불어 있다면 무릎이 받는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체중 5kg 이 늘었다면 운동 할 때 무릎에 걸리는 힘은 25kg 이상 더 해지게 된다. 몸짱 열풍으로 너무 무리하다가 무릎을 상하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과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30세 A양은 여름 대비 체중조절을 위하여 운동을 하다가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였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는 무릎이 시큰거려서 다리를 절게 되었다. 무릎에 문제가 생겼을 까봐 내심 불안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중간에 빠져나올 수가 없어서 병원에 가는 것을 피일차일 미루고 있다.

요즘에는 이처럼 젊은 사람들 가운데에도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무릎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관절염은 초기에는 그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관절연골에는 신경이 분포해 있지 않기 때문에 연골이 어느 정도 손상되어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결국 상처가 깊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많은 의사들이 근본적인 치료법을 시술하고 있다. 최근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문제는 어져서 연골이 파괴되고 뼈가 드러날 정도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불행하게도 이렇게 관절이 파괴된 다음에 병원을 찾으면 치료가 상당이 오래 걸리고 치료가 쉽지 않아진다. 심한 경우에는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관절은 한번 다치면 다시 재생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절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무릎관절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선보여 화재다. 바로 PRP프롤로 치료이다. 만약 관절연골의 손상이 경미한 초기단계라면 PRP프롤로 치료로 아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RP란 우리의 혈액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성분인 혈소판과 성장인자들을 농축한 혈장을 말한다. PRP를 첨단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추출하여 손상된 조직에 주사하면, 조직에서는 강력한 자연치유반응이 일어난다. 이런 현상을 이용하여 잘 낫지 않는 만성 발목인대 손상, 허리통증, 무릎관절염의 치료에 사용한다. 미국과 유럽 등 워드 선수의 무릎 인대 손상을 완치시킨 치료도 바로 이 PRP프롤로 치료이다.
PRP프롤로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효과가 강력하고 빠르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빨리 좋아지기 때문에 더 빨리 일상생활이나, 경기로 복귀가 가능하다. 효과가 강력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했던 경우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가장 인간의 몸에 적합한 시술이다.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전혀 없고, 운동선수들도 도핑 테스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몸이 낫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것이므로 몸에 다른 무리도 따르지 않는다.
시술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그날 방문하여 한 시간 정도면 진단에서 시술까지 가능하다.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하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유재욱재활의학과 유재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