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연기의 대가’ 정은표가 수험생의 진로상담사로 나섰다.
정은표는 MC 박수홍의 소개로 케이블 채널 tvN ‘80일만에 서울대가기 시즌2’에 출연해 연기자 지망생 최진욱 학생에게 연기 비법을 전수했다.

최진욱 학생은 유승호와 2PM 준호를 닮은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로 중학교 때 연극을 본 이후 연극영화과를 목표로 삼게 된 마산 용마고등학교 3학년생이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연기 학원은 다니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에 정은표는 공연장으로 찾아온 MC 박수홍과 최진욱 학생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그는 “나 또한 시골에서 어려운 형편에 공부를 했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다양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정은표는 또 현재 공연 중인 무대를 공개하고 직접 연기 지도도 해줬다. “10년 뒤에 꼭 같은 무대에 서자”는 정은표 응원에 감동받은 최진욱 학생은 “친아버지처럼 큰 형처럼 넓은 마음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정은표씨 덕에 진로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외국어영역 6등급인 최진욱 학생에게 적용할 비법은 ‘15코드 표류기’로 하위권과 중위권을 위한 외국어 독해 비법이다. ‘15코드 표류기’는 총 15개의 외국어 독해 코드를 알려주어 중요문장을 한 번에 파악한 후 정답을 완성하는 초유의 찍기 비법이다. 이를 이용해 공부할 경우 2주 만에 외국어 영역 20점이 상승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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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