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단비천사’가 됐다.
신세경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 출연 차 동티모르의 한 오지마을로 떠났다. 동티모르는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으로 실업률이 50%에 달하는 가난한 나라다. 살인적인 더위로 악명이 높기도 하다.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무척 힘들어했지만 신세경 덕분에 힘을 내 일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는 신세경의 깜짝 영어 실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길잡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신세경은 유창한 영어로 현지인에게 직접 길을 묻고, 팀 전체를 인솔했다.
단비천사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단비-동티모르’ 편은 13일 오후 5시 20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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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