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법시다(부동산)] 1억 미만으로 살 곳도 많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11 15: 47

1억 미만의 자금이 있다면 부천 뉴타운등 경기도 뉴타운, 재개발 지분을 매입 할 수 있다. 부천의 고강뉴타운 같은 경우에 대지 지분 3.3㎡ 당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지 지분 33㎡ 인 경우 7000만원 ~ 1억원 정도에 자금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뉴타운 확정지역이기 때문에 조합원 자격을 취득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교통이 편리하고 친환경 지역으로 조성이 될 예정이어서 주변 환경이 쾌적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김포공항 옆에 있어 소음이 있고 고도제한으로 묶여 일반분양이 적어 추가 분담금이 높아 질 수 있다. 집들이 대부분 노후화 되어 지금 당장 살기에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1억 미만으로 살기에는 편리한 역세권 오피스텔도 있다. 오피스텔은 안 오른다는 속설에도 불구하고 최근 용산, 강남, 마포구, 강서구 일대의 오피스텔은 2~3년 전에 비해 시세보다 많게는 30%~40% 올랐고 1인 가구의 증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일반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적기 때문에 내부가 훨씬 좁게 느껴지고 아파트 단지의 쾌적성은 느낄 수 없다.

1억에서 2억 정도의 자금이 있다면 아파트 단지의 쾌적성을 느낄 수 있는 분당 구미동, 인덕원역 인근, 강서구 등에 위치한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분당 구미동 같은 경우에는 분양면적 66㎡ 같은 경우에는 2억원선, 인덕원역 인근 소형 아파트 66㎡ 1억 8000만원, 강서구 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2억 2000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간혹 매도자가 급하게 처분하는 물건을 잡으면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 /이브닝신문=최진곤 투자자문팀장(투모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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