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골 주인공' 남아공 차발랄라는 누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2 01: 10

2010 남아공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남아공의 시피웨 차발랄라(26, 카이저 치프스)였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개막전서 차발랄라는 후반 10분 중앙에서 연결된 땅볼 스루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대회 첫 골을 장식했다.
차발랄라의 동물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력이 만든 골이었다.

차발랄라는 2006년 1월 이집트전에서 남아공 대표로 데뷔, A매치 38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고 2006년과 2008년 네이션스컵,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했다.
차발랄라는 멕시코의 공세에 밀렸던 전반전에도 왼쪽 공간을 빠르게 움직이며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차발랄라는 카이저치프스 유스 시스템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프리 스테이트 스타스를거쳐 2007년부터 카이저 치프스 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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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하네스버그(남아공)=송석인 객원기자 s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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