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는 혼전 양상이 될 것이다".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을 맞이한 오스카 타바레스(63)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16강 진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남아공과 멕시코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결과를 들은 타바레스 감독은 <유로스포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두 팀 모두 승리 할 수 있는 경기를 한 것이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연결 될 것"이라며 다른팀의 무승부가 우루과이팀에 유리한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A조는 혼전 양상이 돼 승점 4점만 올린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조별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 나서야 16강 진출국이 가려질 것이다"며 월드컵 본선이 험난 할 것으로 예상했다.
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