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스위스전 결장 가능성 ↑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6.12 08: 27

스페인의 핵심 전력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6, 바르셀로나)의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 후 첫 훈련에서 제외됐다.
지난 9일 스페인의 라 콘도미나에서 열린 폴란드와 평가전(6-0 승)에서 넓적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당시 이니에스타는 부상이 아닌 부상을 예방하려는 선택이었다고 밝혔지만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오는 16일 밤 스위스와 2010 남아공 월드컵 H조 1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폴란드전에서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던 페르난도 토레스(26, 리버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3, 아스날)는 개막전 출장에 어떤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와 파브레가스는 모두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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