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진운, 태극전사 선전 기원하며 남아공서 번지점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12 08: 31

2AM 진운이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며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SBS '태극기 휘날리며'가 남아공서 세계 최대 높이의 번지점프를 했다.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10일 포트 엘리자베스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한국과 그리스와의 1차전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11일 '태극기 휘날리며' MC군단은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대형 미션 수행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세계 최대 높이의 번지에 도전한다.

경기 전날 먼저 도착한 김민준, 이영은, 2AM 진운, 브로닌은 우리나라 응원단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태극기를 꼭 펼쳐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다지기 위해 다른 일정은 배제하고 번지점프만 하기로 했다.  
이들이 도전하게 될 번지는 216m의 세계 최대 높이로 기네스에 등재돼 있는 가든루트의 블르크란 다리(Bloukrans Bridge) 번지점프다. 63빌딩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높이를 자랑해 MC군단이 이번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번지 도전은 그리스전이 열린 다음날인 13일 오후 7시에 방송되며 그 전날인 12일 오후 4시 40분에 특별 편성된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MC 군단의 출정식과 출국 모습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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