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즐기는 국민적인 차가 되었다. 직장인들이 즐기는 자판기 커피믹스에서부터 다양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등장으로 수많은 종류의 커피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이에 스스로 원두를 구해 커피를 내려먹거나 바리스타에 도전하는 일반인도 늘고 있다고.
그러나 ‘과유불급’, 너무 과하면 해로운 법. 커피를 적당히 즐기지 않고 너무 많이 마시다 보면 작은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다.
커피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카페인중독이다. 카페인은 커피열매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중추신경계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일종의 중추신경자극제. 가장 흔하게 겪는 부작용은 불면증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심한 경우 한 잔만 마셔도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카페인은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저하시켜 다량으로 섭취하면 골다공증, 빈혈을 유발하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이나 위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카페인의 중독성은 의외로 크기 때문에 심한 경우 생활 자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커피는 치아착색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커피 속의 타닌 성분은 검정색소가 들어 있어 단백질과 결합,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 외에도 홍차, 녹차, 샴페인 등 기호식품도 과도하게 즐기면 치아의 착색을 유발시키니 조심해야 한다.
착색력이 뛰어난 식품들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의 카레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착색력이 무척 강해 오랜 시간 동안 치아에 닿을 경우 노랗게 착색되는 원인이 된다. 카레는 묽은 고체 상태로 섭취되기 때문에 입안에 오랫동안 잔존물이 남을 수 있으므로 카레를 먹었다면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음식, 산성이 강한 탄산음료, 초콜릿, 베리쥬스도 치아착색의 주원인이 되니 주의하자.
특히 치아의 착색은 비흡연자임에도 흡연자로 오해받거나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하얀 치아가 자기관리의 기본조건으로 떠오르면서 최근에는 병원을 찾아 미백치료를 받거나 집에서 자가 미백으로 치아를 하얗게 변신시키는 경우가 많다.
자가미백제의 경우에는 태전약품에서 판매하는 ‘블랑티스포르테’가 주목받고 있다. 치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코팅 미백제로 치아의 착색을 없애고 더욱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하루에 2번, 2주 사용 시에 치아색이 최대 5단계까지 밝아지는 미백효과를 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