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차범근 특별 출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12 16: 15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SBS <태극기 휘날리며>가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에 도착했다. 
  선발대로 먼저 남아공에 도착한 김민준과 이영은은 기자 자격으로 그리스와의 첫 경기 이틀 전인 10일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을 찾아 국민들의 얼굴이 담긴 대형 태극기를 펼칠 자리를 미리 점검했다. 또한 잔디를 확인하며 태극전사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등 국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태극기 휘날리며>팀은 경기장에서 특별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남아공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은 차범근 전 감독. 차범근 위원은 <태극기 휘날리며>팀에게 월드컵 중계를 앞둔 소감과 차두리를 포함한 태극전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해 그리스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하루 뒤인 11일 오후(남아공 현지 시각)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2AM 진운, 황현희, 최양락 등과 함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을 다시 찾을 예정이라고. 이들은 국민들의 얼굴로 만든 태극기를 성공적으로 펼쳐 태극전사들에게 국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최종점검을 할 예정이다. 
 <태극기 휘날리며>팀과 차범근 해설위원과의 만남은 12일 토요일 그리스 전이 열리기 4시간 전인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나르샤, 진운, 황현희, 최양락이 함께 한 경기장 최종 점검은 13일 일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태극기 휘날리며>의 태극기 만들기는 휴대폰 '#1080'(유료 100원)으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태극기 휘날리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또는 네이버 '태극기에 사진 올리기'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에도 계속 사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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