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 번지점프에 성공한 조권과 가인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한층 더 깊이 있게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정윤정 강궁, 이하 '우결')에서 조권과 가인은 커플 번지 점프에 도전했다. 이에 3차례 시도 끝에 조권은 번지 점프에 성공하며 “손가인 사랑한다”는 외침을 전했다. 또한 번지점프가 끝나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가인을 먼저 챙기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가인은 “그래도 뭔가 나랑 같이 뛰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나랑 같이 뛰고 싶어 하는구나’를 느꼈다. 어쨌든 남편이랑 같이 하는 거니까 정말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뭉클한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저는 다시는 못할 것 같다. 그 기억이 너무 깊이 박혔다. 앞으로 번지점프는 못할 것 같다. 제가 좋은 사람이 생기고 결혼할 사람이 생겨도 번지점프는 못할 것 같다. 하면 씁쓸하고 휑할 것 같다. 가인 누나 밖에 생각이 안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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