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그리스전 전반 7분 선제골 작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6.12 20: 36

[OSEN/머니투데이=포트 엘리자베스(남아공), 우충원 기자] 이정수(가시마)가 그리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7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그리스(13위)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7분 기성용(셀틱)이 우측 코너 부근에서 오른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 우측에서 이정수가 노마크 찬스를 잡아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정수는 공격수 출신으로 J리그에서도 이따금씩 골을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국은 1998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 하석주의 골에 이어 원정에서 2번째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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