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드록바 막을 수 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13 09: 17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5, 포르투갈)가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1차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디디에 드록바(32, 코트디부아르)를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호나우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PSM온라인에 "드록바는 막을 수 없는 선수가 아니다(Drogba Is Not Unstoppable)" 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인터뷰에서 드록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드록바를 막기 위해서 수비수는 경기 내내 그를 신경 써야 한다. 한 순간만 방심해도 드록바가 골을 넣을 것이다"며 드록바의 공격 능력을 경계했지만 "막을 수 없는 선수는 없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호나우두는 "첫 경기에 드록바가 출전할 것 같다. 아프리카팀들은 신체적으로 크고 빠르다"며 "코트디부아르전은 전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팀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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