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와 영화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여 주인공 4명이 만난 ‘최고’와 ‘최악’의 남자는 누구일까?
케이블 및 위성채널 온스타일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의 국내 개봉을 맞이해 TV시리즈의 베스트 에피소드를 모은 특집을 방송한다.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분)를 비롯해 사만다, 미란다, 샬롯 등 4명의 주인공들의 흥미진진한 연애 에피소드를 각 3편씩 오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매일 오전 11시 편성한다.
이에따라 온스타일은 온스타일i.com(www.OnStylei.com)에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에피소드를 선정했으며, 이번 조사에는 총 451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먼저, 14일(월) 방송되는 ‘캐리 편’에서는 출중한 외모의 유망한 정치인이지만 야릇한 성적 판타지로 캐리를 당황시켰던 ‘빌 켈리’(시즌3), 포스트잇으로 이별 선언을 했던 작가 ‘잭 버거’(시즌6)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빅과의 결혼 생활에 혼란을 느끼는 캐리의 마음을 흔들게 되는 ‘에이든’의 로맨틱한 청혼 에피소드(시즌4)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화)에는 4명의 주인공 중 가장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사만다 편’이 전파를 탄다. 태국인 하녀의 말만 듣는 시즌2의 억만장자 ‘하비’, 넘치는 바람기로 사만다에게 상처를 안겨준 시즌4의 호텔부호 ‘리처드’, 시즌6의 이해심 많은 최고의 연하남 ‘스미스’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16일(수)에는 결혼에 골인한 ‘스티브’를 비롯한 독특한 남성들과의 연애에피소드를 담은 ‘미란다 편’이, 17일(목)에는 전남편 ‘트레이’, 현재 남편 ‘해리’와의 쉽지 않은 연애과정을 담은 ‘샬롯 편’이 방송된다.
온스타일 신종수 편성PD는 “이번 영화에서 다시금 사랑과 연애, 결혼에 혼란을 겪는 네 주인공들의 과거 연애사들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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