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논란 '남격' PD, "그리스전 시의성 고려..다음 주 본격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13 19: 50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13일 방송분의 완성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한국시간) 이경규 등 6명의 멤버들과 함께 남아공으로 출국, 13일 현재 현지에 머물고 있는 신PD는 오늘 오후 '남격' 방송 직후 OSEN과 가진 통화에서 "시청자 분들이 편집상의 문제와 남아공 현지 내용이 충분하지 못한 점에 실망하신 것으로 들었다"며 "아무래도 어제 저녁 (12일) 그리스전 직후 방송으로 내보내려고 하다 보니 다소 미흡했던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제작진 입장에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작진 입장에서 시의성을 배제하고 프로그램을 만들 순 없었다"며 "어제 경기가 이번 주 방송에 꼭 담겨야 한다는 생각에 남아공 현지 응원 영상은 아이폰으로 찍은 것을 한국으로 전송해 편집토록 했다. 아무래도 화질이 매끄럽지 못하고 컷이 다양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신PD에 따르면 멤버들이 남아공에 도착한 후의 여정과 그리스전 응원 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는 현재 먼저 한국으로 귀국하고 있는 스태프 편에 전달된 상태. 14일, 이 스태프진이 귀국하는 대로 본 영상을 토대로 한층 완성도 높고 다양한 다음 주(20일) 방송분 편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PD는 "그리스전과 방송 일자가 맞물려 촉박했던 부분이 있다. 다음 주에는 12일 그리스전 모습과 17일 아르헨티나 전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은, 더 충실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남격' 멤버들은 오는 17일 '강호'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경기에도 응원 군단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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