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3G 연속 구원 '10세이브'…3년 연속 두 자릿수 S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6.13 22: 08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4)이 3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일본 진출 후 3년 연속 두자리수 세이브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13일 K스타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마무리로 등판, 팀의 3-1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3-1로 리드한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간단하게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지난 10일 니혼햄, 12일 라쿠텐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세이브다.

총 투구수는 8개에 불과했고 최고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창용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98가 돼 다시 0점대로 떨어졌다.
첫 타자 루이스를 공 1개로 3루 땅볼로 유도해낸 임창용은 다음 타자 히라이시 요스케마저 2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시마 모토히로는 5구만에 헛스윙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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