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을 4-0 완승으로 장식한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은 '젊은 피'로 세대교체한 독일 대표팀에 합격점을 내렸다.
뢰브 감독이 이끈 독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1차전 호주전에서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4-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승점은 가나와 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3점 앞서며 D조 선두에 올라섰다.
뢰브 감독은 경기 후 ESPN 사커넷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결과에 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럽다"면서 "우리는 몇가지 빠른 패스와 좋은 속도를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다"며 첫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독일은 오는 18일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와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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